2023년 제네시스 4세대 신형 풀체인지 G90(RS4)의 디자인(포토), 내부(실내), LWB(리무진), 가격표, 제원표, 연비표와 같은 모든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90은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형 세단으로 대한민국 대통령의 공식 의전차량이기도 합니다. 2022년형 모델은 제네시스의 대부분 차량과 동일하게 반 자율주행 레벨 2.5단계의 HDA 2가 탑재되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최신 고속도로 자율주행 시스템인 'HDP'(Highway Driving Pilot)를 탑재한 G90이 2023년 상반기에 연식변경을 거치면서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HDP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자율주행 0~5단계 가운데 레벨 3에 해당합니다. 운전자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 등지에서 운전대를 잡지 않고, 비상시에만 대응하는 조건부 자동화로, '완전자율주행'의 첫 단계로 분류됩니다.
제네시스 G80과 다르게 G90은 전동화 모델 출시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별도의 전동화 플래그십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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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1. 외부, 내부 디자인
2. LWB 정보
3. 가격표
4. 제원표
5. 연비표
1. 외부, 내부 디자인
G90의 전면부 디자인은 날렵한 두 줄 헤드램프와 두 층의 G-매트릭스 패턴이 입체적으로 쌓인 크레스트 그릴이 조화를 이루어 강렬한 첫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합니다. 제네시스 윙 엠블럼을 형상화한 앞모습은 브랜드의 정체성을 더욱 강조하며, 웅장한 그릴과 슬림한 헤드램프에서 비롯되는 시각적인 대비에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헤드램프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로 하향등 렌즈와 주간주행등 렌즈, 상향등 렌즈가 교차 배열됐습니다. 낮게 위치한 크레스트 그릴과 수평으로 확장된 크롬 라인은 플래그십 세단 특유의 안정적이고, 품위 있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아울러 날렵하게 새겨진 후드 캐릭터라인과 범퍼 디자인은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젊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표현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은 제네시스의 핵심 패밀리룩 요소인 두 줄 테일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하나로 길게 연결됐습니다. 두 줄이 극단적으로 강조된 형태인데, 이전 모델과 비교해 두께가 크게 얇아져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은 두 줄 사이에 배치됐고, 후진등은 범퍼에 적용됐습니다. 번호판, 각종 센서를 범퍼 하단으로 내려 깔끔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듀얼 머플러는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과 같은 모양으로 통일감을 부여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일체형 디스플레이입니다. 부드러운 시트 가죽을 비롯해 소재의 고급감과 다른 소재 간의 통일된 컬러감은 한층 더 세련미를 높여줍니다.
신형 G90은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장치가 함께 적용된 최초의 국산차입니다. 에어 서스펜션은 기존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비교 시 전후 차고 조절 기능이 추가돼 기울어진 노면에서 차체의 평형을 유지시켜 줍니다. 평형 유지 기능은 주차 시에도 유지돼 승하차를 돕습니다.
2. G90 LWB(롱 휠베이스)
G90 LWB는 기본 세단보다 차 길이(전장)가 190㎜ 더 길어 실내 공간이 넓은 리무진 모델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신형 G90 출시를 발표하면서 롱휠베이스 모델에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e-S/C)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슈퍼차저 엔진은 낮은 엔진 회전(rpm) 영역대에서 모터를 통해 압축시킨 공기를 한 번 더 과급해 저·중속에서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승차감도 향상시킵니다.
휠베이스가 늘어남에 따라 측면 비율에도 소폭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두 모델 모두 공통적인 디자인 콘셉트로 이질감 없는 디자인을 반영했다. G90 롱휠베이스 모델은 후석 도어를 새로 설계하고, 완벽한 비율을 위해 후면부 쿼터 패널을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후드부터 트렁크까지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 역시 완벽한 외관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정교하게 조정했다.
G90 LWB는 VIP 고객을 위한 쇼퍼 드리븐의 역할도 수행하기에 뒷좌석 공간의 편의는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입니다. 실제로 G90의 뒷좌석에 앉아 보면, 광활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VIP 좌석 특유의 럭셔리한 감각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외장 디자인 역시 뒷좌석 공간을 배려한 설계가 반영돼 있습니다. 가령 C필러와 맞닿아 있는 쿼터 글라스는 G90 고유의 특징입니다. 이는 과거 마차에서 유래한 고정형 유리창으로, 쇼퍼 드리븐 세단의 전유물입니다. 두툼한 C필러와 쿼터 글라스 구성은 뒷좌석에 탑승한 VIP 고객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며 은은한 채광으로 실내의 개방감까지 고려했습니다.
3. 신차 가격표
※ 개별 소비세 3.5% 적용 기준입니다.
※ AWD 구동 방식을 선택할 시, 350만 원 추가됩니다.
※ 가장 많이 팔리고, 인기 있는 모델은 2022년형 가솔린 터보 3.5의 2WD(5인승)입니다.
모델 | 트림 | 판매 가격 |
가솔린 터보 3.5 (숏 휠베이스) |
2WD(5인승) | 8,957만 원 |
2WD(5인승) + 프리미엄 컬렉션 | 1억 57만 원 | |
2WD(5인승) + 프레스티지 컬렉션 | 1억 1,257만 원 | |
2WD(4인승) | 9,657만 원 | |
2WD(4인승) + 프리미엄 컬렉션 | 1억 407만 원 | |
2WD(4인승) + 프레스티지 컬렉션 | 1억 1,607만 원 | |
가솔린 터보 3.5 (롱 휠베이스) |
AWD(5인승) | 1억 6,557만 원 |
AWD(4인승) | 1억 7,457만 원 |
숏 휠베이스 모델 기준 9,100만 원부터 시작해, 풀옵션 가격 1억 3,557만 원에 이르고 롱 휠베이스의 경우 1억 6,557만 원부터 풀옵션 가격이 1억 9,752만 원에 육박합니다.
4. 제원표
전장, 전폭, 전고, 휠베이스(축간거리), 배기량(cc), 성능 등의 주요 제원표입니다.
5. 연비표
구동 방식, 인승, 타이어 크기 별 공차중량, 도심/고속도로/복합 연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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